가수 김C(본명 김대원)가 '1박2일'팀의 의리 덕분에 슬픔을 덜었다.

김C는 21일 오전 6시 부친상을 당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녹화에 불참했다. '1박2일'은 이날 경남 거창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나머지 멤버 강호동 이수근 MC몽 은지원 이승기는 김C의 빈자리를 메우며 촬영에 나섰다.

김C는 강원도 속초시 속초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상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박2일'의 멤버들과 제작진은 거창에서 촬영을 마치는 대로 속초로 가 김C를 조문한 뒤 상경할 계획이다.

김C의 부친 고 김광섭씨는 지병으로 투병하다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발인은 23일이며 장지는 속초시에 있는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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