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오락관'서 물러나
김보민 아나운서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MC 자리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한 관계자는 "김 아나운서는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면서 배가 점점 불어 오르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2,3시간 남짓 진행되는 녹화 내내 서서 진행을 봐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을 진행했다. 김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을 김남일 아버지가 언론을 통해서 처음 밝히면서 드러났다(스포츠한국 2008년2월29일자 단독 보도 참조).
김 아나운서는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며, 현재 맡고 있는 KBS 쿨FM(89.1MHz) 의 DJ 활동을 계속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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