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출연진이 말하는 드라마의 정의란

배우 김하늘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 등 SBS 수목미니시리즈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 출연진이 자신이 생각하는 '드라마의 정의'를 밝혔다.

극중 작가 역을 맡은 송윤아는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는 시청자와 배우의 대리만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톱스타로 출연중인 김하늘은 "드라마는 희망이다. 드라마 안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안에 슬픔과 아픔, 꿈, 즐거움 등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큰 꿈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PD역을 맡고 있는 박용하는 "드라마란 하얀 도화지라고 본다. 하얀 도화지에 어떤 그림이든 그릴 수 있는 것처럼 드라마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많은 인물과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점이 비슷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매니저 역을 맡고 있는 이범수는 "드라마는 올림픽경기의 결승전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정열, 환희, 좌절, 희망, 에너지가 있는 올림픽의 결승전과 드라마가 비슷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