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29) 아나운서가 조만간 KBS측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8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박지윤 아나운서는 아직 정식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곧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아나운서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쉬고 싶다"며 "프리랜서 MC 등 향후 활동의 진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사직 이유로 작용했음을 암시하는 내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 아나운서는 "최동석씨와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결혼해야 하는데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불편해 질 것 같았다. 쉬면서 자유롭게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또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최동석씨는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라면서 "결혼 약속만 했지 구체적으로 아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올 초에도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하느라 그 쪽(최 아나운서) 어른들께 인사도 드리지 못했다. 결혼 문제는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의 퇴사와 관련해 KBS 아나운서팀은 '전혀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 아나운서는 연락두절 상태다.

입사 6년 차인 박 아나운서는 KBS 2TV '스타 골든벨', 1TV '사미인곡' 'TV는 사랑을 싣고'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동료인 최동석 아나운서와는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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