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대물'서 대한민국 최초 女대통령 당선… 권상우와 호흡
배우 고현정이 여자 대통령으로 안방극장을 호령한다. 고현정은 SBS 드라마 (극본 유동윤ㆍ연출 김형식>의 여자주인공 '서혜림'을 연기한다. 고현정은 남자주인공 '강태산'으로 일찌감치 캐스팅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고현정은 극중 약자의 편에서 선 검사 출신 인권변호사로 훗날 대선에 출마에 대한민국 건국사상 최초로 여자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 같은 설정 탓에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후보 열풍과 묘하게 맞물리며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때마침 4월9일 18대 총선까지 앞두고 있는 터라 최대 이슈의 정치드라마로 부상할 조짐이다.
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가는 대작이다. 이미 극중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지난 2월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다음 달 초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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