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31)이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네 살 연상의 펀드매니저 매트 김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재미동포인 신랑 매트 김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MBA 과정을 밟은 후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2년6개월 전 강수정과 처음 만나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한 강수정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평소 조용하고 따뜻한 결혼식을 꿈꿔왔던 터라 가족, 친지들밖에 모시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신혼여행 후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수정은 결혼 후 스페인 등 유럽으로 열흘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다.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발을 디딘 강수정은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 '연예가 중계' 등에 출연했으며, 2006년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SBSTV '결정! 맛대맛' '야심만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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