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폭력 시비에 휘말린 상대방인 김모씨로부터 맞고소를 당했다.

김씨(25)는 13일 오후 4시께 법정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동경찰서에 주거침입, 폭행, 절도 등 혐의로 이민영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더 이상 의미 없는 싸움을 진행하기 않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민영에 대해 주거침입,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에 대한 폭행, 절도 등에 대한 혐의로 고소했다. 명예훼손죄와 무고죄에 대해서 추이를 살펴본 후 추가로 고소할지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김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화해를 위해 이민영과 몇 차례 의견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김씨 아버지는 "내가 원한 것은 인간적인 사과뿐이었는데 결국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다. 나이가 어린 딸이 이 사건으로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 법을 통해 명백하게 잘잘못을 가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6일 김씨를 폭행 협박 절도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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