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부터 공식 이혼 절차 밟아

가수 지누(김진우)와 배우 김준희가 이혼한다.

지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지누와 김준희 부부가 지난 2월말부터 공식적인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 연예인 모임에서 만나 약 1년간의 연애기간을 거친 후 지난 2006년 5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1년 7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지누는 "우리 부부가 공식 스타 커플로 팬들과 주변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혼 결정과 관련해 심적인 고통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지누는 지난해 연말부터 현재까지 가족이 있는 미국에 머물며 심경을 정리해 왔고 김준희는 국내에서 패션 브랜드인 에바주니의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누는 이혼 결정과 관련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럽다. 하지만 준희와 처음 알게 됐던 그 때처럼 친구 사이로 다시 돌아가기로 두 사람의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로서 동료로서 너무나 잘 통했던 사이였던 만큼 부부로서의 인연을 정리한다고 해도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누는 이혼 사유로 사랑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었던 각각의 성격 차이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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