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36)가 항간에 떠도는 결혼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을 했다.

정선희는 13일 밤 방송 예정인 KBS 2TV '도전 암기송' 녹화에 참여해 "우리 부부의 결혼에 대해 말도 안되는 루머를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동갑내기 배우 안재환과 결혼한 정선희는 그동안 '안재환의 빚 5억 원을 갚아주는 대가로 결혼했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정선희는 루머와 관련해 "내가 겨우 5억 원을 줘야 결혼할 수 있는 상대냐"며 재치 있는 말로 부인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안재환은 아내 정선희에게 "그럼 내가 5억원에 결혼할 상대냐"며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루머에 대해 해명할 기회가 없었는데, 속 시원히 밝혀 홀가분하다"고 입을 맞췄다.

한편 정선희는 곧 결혼을 앞둔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 자신에게 대시한 사연 등을 공개하면서 "내가 먼저 결혼했다고 보복성 결혼을 발표하냐"며 축하의 말을 건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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