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덕화(56)가 딸 이지현(24)과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게 돼 화제다.
이들 부녀는 오는 31일 첫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 동반 캐스팅되면서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SBS측이 12일 밝혔다.
이덕화는 이 드라마의 애자(이응경 분)의 남편으로 등장해 한 차례의 불륜으로 경영하던 사업까지 부도를 맞고 처형 민자(차화연 분) 집에 얹혀사는 한범만 역을, 이지현은 민자의 딸 채린(소이현 분)의 절친한 친구인 오양금 역을 각각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이예춘(1대)-이덕화(2대)에 이어 3대째 '가업'을 물려받게 된 이지현은 지난 2005년 9월 MBC에서 방송된 '스타자서전-이덕화 편'에 출연 후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지현은 당시 방송을 통해 모습이 공개되자 팬클럽이 결성되는 등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해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후 최근까지 연기자 수업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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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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