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애견훈련소, 고심끝에 거절

'1박2일'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견공스타 상근이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전속 계약 제안을 받은 상근이의 소유주측이 고심 끝에 거절했다는 것.

상근이에게 매니지먼트를 제안한 이 관계자는 12일 오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근이의 대중적 인지도가 날로 급상승 하지만 수익에 대한 운용 측면에선 많이 부족하다"며 "상근이의 소유주인 이삭애견훈련소측에 전속 계약을 제안했지만 '묵묵부답' 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과련해 이삭애견훈련소측은 당분간 상근이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만 전했다.

현재 상근이는 방송 회당 방송출연료가 40여만원에 달하며 화보 촬영은 200여만원, CF 촬영은 500만∼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공식 홈페이지(www.ahaba.net/sangeun2)도 개설해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일정을 관리하는 전담 매니저도 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 9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6%(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는 등 주말 저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을 독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