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 거미 위로·응원

최근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 '거미'
가수 거미가 휘성의 수술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거미는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휘성의 수술 소식을 들었다.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거미는 2003년 데뷔와 함께 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활동 2개월 만에 성대에 문제가 생겨 활동을 접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7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던 터라 2개월의 활동기간은 더욱 아쉬웠다. 거미는 성대로 활동을 못하는 아픔을 잘 알고 있는 터라 휘성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거미는 "나도 성대로 아픔을 겪어봐서 그 마음을 잘 안다. 가수가 노래를 못하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노래를 얼마나 하고 싶겠는가. 하루 빨리 완쾌해 더 좋은 노래를 들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미와 휘성은 2003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데뷔해 우정을 나눴다. 두 사람은 데뷔 당시 열애설이 나왔을 정도로 절친한 관계다. 휘성이 지난해 5월 오렌지쇼크로 소속사를 옮긴 후에도 현재까지 두 사람은 음악적 동료로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거미는 최근 4집 앨범 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 는 일렉트로니카 풍의 유로댄스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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