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홍콩의 포시즌 호텔에서 펀드 매니저 매트 김(35)과 백년가약을 맺는 강수정은 최근 가까운 지인 일부에게만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정의 결혼식이 열릴 포시즌 호텔은 홍콩의 최고급 호텔로, 청첩장에 포함된 출입증이 없으면 호텔 출입이 불가능하다.
강수정의 한 지인은 "결혼식이 해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하객은 양가 부모와 지인을 포함해 40명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하객 수는 신랑 매트 김측 28명이며, 강수정측이 부모를 포함해 12명이다.
그는 "양가에서 가족들만 참석하는 조촐한 결혼식을 원해 하객 참석을 최소화했다"며 "강수정의 친척들도 대부분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수정이 예식 후 한국에 들어와 따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결혼식 다음날인 16일부터 열흘간 스페인과 프랑스 등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다음 달 초 방송에 복귀한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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