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뒤 방송가에서 종적을 감췄던 고호경이 온라인 패션사업을 통해 다시 재기에 나섰다.
고호경은 최근 온라인 패션 쇼핑몰 '이자벨'(www.izabel.co.kr)과 제휴를 맺고 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쇼핑몰 화보 촬영을 마친 고호경은 직접 아이템을 고르고 신상품 업데이트까지 하는 등 일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6월 대마초 사건 당시 함께 연루됐던 하양수씨 앨범 피쳐링에 참가해 가수 컴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곡이 MBC 드라마 '누구세요'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마초 사건 당시 고호경은 불구속기소, 하양수는 1,500만원의 벌금을 각각 선고받았다. 고호경·하양수 커플은 현재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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