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재연 프로그램의 최고 스타로 각광받는 배우 이중성(32)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 내용이 온라인에 공개된 뒤 그에 대한 네티즌의 검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중성은 그동안 MBC , SBS 등의 재연 프로그램에서 바람둥이·사기꾼·사이코 역으로 단골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다.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만으로는 선뜻 그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이중성은 2002녀부터 재연 전문 배우로만 활동했지만 무대 경험만큼은 여느 배우 못지않게 화려하다.

지난해 가을엔 연극 와 최근엔 뮤지컬 에 출연했고 그 외에 다수의 뮤지컬에서 크고 작은 역에 출연해왔다.

그는 재연배우에 대해 "생각만큼 춥고 배고픈 직업은 아니다"면서 "하루 일당 7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독특한 셀카(셀프카메라)모음과 프로필 사진들로 꾸며진 이중성의 미니홈피와 지난해 5월 자살한 재연배우 고 여재구씨에 대해 검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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