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9개월만에 5월 웨딩마치
김진표와 윤주련은 5월 6일 서울 프라자 호텔 G스텀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진표와 윤주련은 지난해 여름 한 극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져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세상에 알려진 후에도 미니홈피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애정 행각으로 두 사람이 결혼에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지난 연말부터 꾸준하게 흘러 나왔다. 양측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 기다려 달라"는 말로 결혼설을 최근까지 일축했다. 김진표가 한차례 아픔을 겪은 뒤라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김진표는 1996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다. 3월 5년의 공백을 깨고 5집 활동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윤주련은 2002년 MBC 의 '애정만세'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영화 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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