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전진이 조용히(?) 클럽에 다녀왔다.
전진은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을 찾았다. 뭇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도 모자랄 판에 이날 전진은 조용히 클럽의 분위기를 즐기다 자리를 떴다.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 소속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같은 날 클럽을 찾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은 이날 쑥색 비니 모자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클럽을 찾았다. 베컴의 등장으로 대부분 클러버의 관심은 베컴에 쏠려 있었다. 전진은 바에서 지인들과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이후 인터넷상에서 '전진의 굴욕' '전진 vs. 베컴' 등으로 소개되며 주말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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