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연기 잠정 휴업을 선언했다.

김상중은 SBS 시사프로그램 의 진행을 맡아 당분간 MC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김상중은 2월29일 오후 5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의 기자간담회에서 "가급적이면 이 프로그램에만 집중하고 싶다. 진실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하면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와 윈-윈 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같이 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영화에 출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소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진실만을 보도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다 보니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부드러우면서 날카롭게 진행하고 싶다. 알고 싶은 것은 제대로 알리고 감정에 호소할 부분은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3.1절 숭례문 화재에 대한 의혹을 다루며 시사 MC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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