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아 고맙다~."

방송인 서세원이 딸 서동주(25)씨의 세계적인 MBA 명문 와튼스쿨 합격소식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세원은 "26일 오전 합격소식을 들었다. 여러모로 힘들 때마다 기쁜 선물을 준 딸에게 너무 고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딸이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전했다.

서동주씨는 MBA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이번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한다. 대부분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밟는 것과 달리 대학 졸업 후 곧바로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동주씨도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교수님과 학교로부터 축하의 이메일을 받았다. 스팸메일인줄 알았는데 합격 소식이 담겨 있어 깜짝 놀랐다. 열심히 한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씨는 이어 "외국에서 공부하는 만큼 그 값어치를 하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다. 하루에 3~4시간 정도 자면서 시험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씨는 6월 MIT 수학과를 졸업한 뒤 9월 와튼스쿨에 입학, 비즈니스 마케팅 박사과정을 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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