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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스캔들' 감이네

포즈만 보면 딱 '스캔들' 감이다. 배우 정준호와 최진실이 끈적한 탱고춤으로 연기 호흡의 워밍업을 가졌다.

두 사람은 MBC 주말특별기획 의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사진작가 강영호의 연출로 진행된 촬영에서 최진실은 마지막 스캔들을 각오라도 한 듯 붉은색 드레스로 정준호의 품에 안겼다.

최진실은 얼굴에 가득한 미소와 허리를 활처럼 꺾은 아크로바틱한 포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정준호는 안기다 못해 자신을 덮친 최진실에게서 빠져나가려는 듯 구원의 손길을 펴는 것처럼 보인다.

두 사람의 '마지막 스캔들'은 3월8일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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