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데니안은 3월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시작하는 연극 의 부고전문기자 대현 역을 맡는다. 수려한 외모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대현은 두 여인을 동시에 사랑하고, 또 동시에 소유할 수 없음에 번민하는 인물.

유명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인 연극 는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통해 관계와 소통에 대해 조명해보는 작품으로, 1997년 초연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널리 사랑 받고 있다.

는 김지호 주연으로 2006년 인기를 끌기도 했고, 미국에서는 2004년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등이 열연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데니안은 영화 로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신고식을 가진 데 이어 현재 드라맥스가 제작한 한중합작드라마 의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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