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앙대학교 영화과 졸업

배우 이정현이 9년 만에 학사모를 쓴다.

최근 KBS 1TV 사극 (극본 윤성주ㆍ연출 김성근)으로 배우 컴백을 선언한 이정현이 21일 9년 만에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다. 이정현은 “이제서야 졸업하게 됐다. 언제나 학생의 자세로 많은 것을 배우는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학생 신분을 벗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에 합류한다. 3월 중순 방송되는 20회에 첫 등장해 세종(김상경)과 아슬아슬한 사랑을 보여준다. 이정현측 관계자는 “이정현이 초반보다 하락세의 시청률을 걷고 있는 에 활력을 불어넣을 인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안정된 연기를 펼친 이정현이 오랜만에 배우로서 신선한 연기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현이 맡은 신빈 김씨는 세종의 후궁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세종의 중전 소헌왕후 심씨(이윤지)의 궁녀로 발탁됐다가 세종과 사랑에 빠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윤지와의 매력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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