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남자면 무조건 OK!'

배우 김청이 방송에서 당당하게 공개 구혼을 했다.

김청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연출 김호상) 녹화에서 나이를 잊은 공개 구혼으로 박수를 받았다. 김청은 "엄마가 사업하며 진 빚이 있었는데 이제는 돈도 다 갚고 모으고 있다. 이제 결혼만 하면 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청은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현재 어머니와 단 둘이 지내며 그간 어머니의 사업으로 쌓인 빚을 갚아왔다.

김청은 40대 초반이지만 아직 결혼을 못한 노처녀다. 그렇다 보니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소녀 같은 마음도 지녔다. 이날 MC인 신동엽과 진양혜는 김청의 이같은 고백에 공개 구혼을 권유했다.

김청은 "이제 빚도 다 청산했다. 사람들은 내가 눈이 높은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남자면 된다. 내게 사랑을 주실 분을 공개 수배한다"고 즉흥적으로 고백했다.

제작진은 "김청은 결혼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며 꼭 결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빚을 청산하면서 배운 경제 관념이 결혼 생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청의 공개 구혼은 오는 1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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