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희경(40)이 '9월의 신부'가 된다.

진희경은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W그룹 대표인 재미교포 R(38)씨와의 결혼을 발표한다.

2006년 MBC 드라마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오는 9월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진희경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R씨의 배려심과 인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까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치러 다니는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혀왔다.

진희경의 한 지인은 "이번 결혼 발표를 앞두고 두 사람이 고심을 많이 해왔다"면서 "남편이 일반인이어서 세간의 이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희경은 영화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MBC 드라마 에서는 부여의 신녀 여미을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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