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앵커 후임으로 9일부터 뉴스 진행
김윤지 아나운서는 오는 9일부터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공채 29기로 입사했다. 2TV '생방송 시사 투나잇' 진행을 통해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감각을 익혔고 'TV 문화지대'와 '토요 영화탐험', '국악 한마당',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1FM 라디오 생방송 '노래의 날개 위에' 와 일요일 오후 5시 뉴스를 진행했다.
KBS 보도본부는 지난 4일 기자 7명과 아나운서 10명이 응모한 가운데 공개 오디션을 통해 김윤지 아나운서를 최종 선정했다.
김 아나운서는 KBS 1TV 뉴스제작팀원 11명이 참가한 1차 공개 평가와 보도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 7명이 참가한 2차 평가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 항목은 뉴스 전달력과 신뢰도, 프로그램 적합도 등 3가지 요소였다.
한편 지승현 전임 앵커는 개인 신상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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