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본선 진출작 '밤과 낮' 주연 맡아

배우 박은혜(30)가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제 5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 부분에 진출한 영화 '밤과 낮'(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사 봄)의 여주인공인 박은혜가 영화의 제작이 투자와 관련해 난항을 겪자 노개런티를 선언한 것.

박은혜의 한 측근은 "박은혜가 '오, 수정'때부터 '해변의 여인'까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3차례나 오디션을 봤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밤과 낮'에 출연이 결정되면서 홍상수 감독 영화에 출연하겠다는 꿈을 이뤘다. 그만큼 홍상수 감독 작품에 애정이 많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노개런티 출연을 결심한 것에 대해 "홍상수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다. 오히려 이번 작업을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위해 출국 예정인 박은혜는 "국내 영화제에도 한 번도 참석을 못해봤는데 감독님 덕분에 국제 영화제부터 참석하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좋은 영화에도 출연하고 세계적 영화제까지 참석하는 일석이조를 누리게 됐다"며 즐거운 심경을 전했다.

영화 '밤과 낮'은 갑작스럽게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하게 된 국선 화가의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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