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 대기만성(大器晩成)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SBS 금요드라마 는 4년 만에 지상파 방송이 확정된 데 이어 특급 몸값으로 일본 판권계약을 진행하며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제작관계자는 "가 2005년 촬영을 마친 후 4년 가까이 방송을 못해 애를 태웠는데 지상파 방송이 결정된 후 초특급 대우로 일본 판권계약을 마쳤다. 연이어 즐거운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는 최근 일본 방송사로부터 7억 원이 넘는 대우를 받으며 판권 계약을 마쳤다. 의 편집을 20편 내외로 할 경우 편당 3,000만원을 웃도는 특급 개런티를 받은 것이다. 3,000만원이 넘는 계약 금액은 이례적인 것이다.

더욱이 일본 판권 계약은 아시아권 판권 계약의 초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는 높은 몸값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이 관계자는 "오래 기다린 만큼 좋은 결과가 오는 것 같다. 첫 방송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열심히 만든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는 1일 첫 방송에서 1,2회 각각 12,8%와 14.3%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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