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뿔났다' 첫 방송 24.8% 기록
'드라마의 제왕' 김수현 작가가 명성에 걸맞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김수현 작가의 KBS 2TV 새 주말극 (연출 정을영)는 2일 첫 방송에서 24.8%(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해 6월 SBS 드라마 이후 8개월 만에 KBS 주말극에 도전해 성공적인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같은 시간대 첫 방송된 MBC 새 주말극 (극본 하청옥ㆍ연출 이형선)은 14.3%의 시청률을 보였다. 는 10% 포인트나 앞선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김 작가가 극본을 쓴 KBS 주말극의 전작인 이 평균 시청률 3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한 터라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시청률이 기대되고 있다.
김 작가는 얼마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상태다. 그럼에도 대본 집필에 열의를 보이며 '쪽지 대본 없는' 작가라는 명성을 잇고 있다.
는 엄마 김혜자를 중심으로 신은경 김정현 이유리 등 세 자녀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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