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결혼 앞둔 예비신부 임신 사실 깜짝 공개

개그맨 이수근이 아빠가 된다.

이수근은 1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의 '1박2일' 녹화 중 "3월2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임신을 했다. 곧 아빠가 된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수근은 "좋은 소식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예비 신부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태어날 아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달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아이의 건강을 빌었다.

이수근은 '1박2일' 코너를 통해 결혼 준비를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녹화에서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7일 방송에는 신혼집을 결혼 전에 먼저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수근이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1박2일' 녹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멤버들도 수시로 이수근의 결혼 준비를 물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KBS 개그맨 공채 18기로 데뷔했다. '고음불가' '키컸으면'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