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자살할 지 맞추는 사이트가 개설돼 충격

'When is britney going die?'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언제 자살할 지 맞추는 사이트가 개설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목조차 자극적이다. '웬 이즈 브리트니 고잉 다이'(www.whenisbritneygoingdie.com)이라는 이름이다. 해석하자면 '브리트니는 언제 자살할까'이다.

자살 시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이에게 최신 게임기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 사이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몇 년 전, 남성들의 혼을 빼놓는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들로 브리트니는 계속된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결국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브리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위험한 추측을 늘어놓고 있다.

실제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자살을 시도해 전세계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연예 매체 '엑스온라인17'(XONLINE17)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30일 오후 10시45분 집에서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리트니의 자살 시도로 집 앞 출입문이 모두 봉쇄됐으며, 구급차가 브리트니를 태우고 UCLA 메디컬센터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살 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병원으로 옮겨진 브리트니는 자살 시도의 이유를 모친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확산시켰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병원에 후송돼 "엄마가 내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문제의 남자 친구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최근 브리트니와 만났던 인물로 영국 파파라치 출신 사진작가 애드넌 갈리브를 지목했다.

일각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근 어머니 린 스피어스와 불화설에 시달렸던 것을 지적하며 모녀간 한 남자를 두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병원에서 24시간 머무르며 안정을 취하다가 자택으로 돌아갔다. 병원행은 1개월 사이 벌써 두번째다. 병원의 관계자는 "스피어스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신성모독적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부모와 의사들에게 인신공격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부터 삭발 등의 각종 기행을 일삼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자기 자신을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면서 자살을 시도해 정신질환을 의심받았다.

올해 들어서도 이런 불안한 심리 상태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월3일에는 자택에서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양육권 문제로 논쟁을 벌이던 중 자살 소동을 벌여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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