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27)이 술 실력에서 개그우먼 강유미보다 한 수 위임을 공개했다.
최정원은 최근 MBC '놀러와'의 녹화에서 "내가 술이 좀 센 편이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할 때 개그우먼 강유미씨와 소주를 마시게 됐다. 평소 자신의 주량이 세다며 자랑하던 강유미씨가 소주 세 병을 마시더니 먼저 뻗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정원은 이어 "내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대학 시절 남자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셔도 절대 먼저 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놀러와'에 함께 출연한 공형진은 "최정원은 특별한 주사가 없다. 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최정원은 대학 시절 일주일에 세번 이상은 나이트클럽엘 갈 정도로 춤을 좋아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또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촬영 당시 상대역인 고주원과의 키스신이 너무 격렬해 녹음 스태프가 얼굴이 빨개지며 진땀을 뺀 사연 등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깜짝 사연들을 공개했다.
최정원과 공형진이 출연한 '놀러와'는 2월 1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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