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에도 드라마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오지호는 지난 28일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오상희ㆍ연출 문보현)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경기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오지호는 이번 촬영에서 실제 경기장면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격렬한 격투신을 연출했다. 그러다 글러브를 쥔 손가락이 충격을 받아 부러지는 부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지호는 앞으로 촬영 스케줄 때문에 깁스를 포기하고 압박붕대로 고정시키고 촬영을 강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지호의 소속사측은 "손가락 부상도 문제이지만 더 심각한 것은 허리통증이다.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이후 허리 근육이 골반 신경을 짓누르는 증상이 나타나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은 7세짜리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파파로 가슴따뜻한 부성애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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