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만남일 뿐이에요. 저희는 사랑을 얻었어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또 다시 공개 입양을 선택해 2008년초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차인표 신애라는 부부는 지난 2일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생후 100일 된 여자 아이를 입양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입양은 지난 2005년 12월 예은양을 입양한 데 이어 두번째다.

신애라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예은이를 입양할 때 기회가 닿으면 또 한명의 생명과 가족을 꾸리리고 약속했어요. 그 약속을 지킨 것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입양한 여자아이의 이름으로 예진으로 지었다. 먼저 입양한 아이인 예은양이 26개월된 터라 세살 터울의 자매가 된 셈이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이로써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아들 정민과 예은, 예진 등 삼남매의 부모가 됐다.

신애라는 "주위사람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어요. 언젠가 알려질 줄 알았지만 알려지고 나니 과한 축하를 받는 것 같네요"라고 겸손해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공개 입양은 팬들 사이에서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들의 공개 입양 사실이 또 다시 알려지면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들 부부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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