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박용하와 호흡 맞춰… "두려워 긴장 많이 해"

배우 박용하와 송윤아가 수중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2월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차 대만을 방문 중이다. 이들은 극중 장면을 위해 차가운 물속에 아낌없이 몸을 던졌다.

지난 24일 대만의 유명한 천연호수인 일월담 나루터. 에서 PD역을 맡은 박용하가 호수에 빠진 드라마 작가 역의 송윤아를 구해내는 장면이었다.

송윤아는 수영을 전혀 못해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게다가 심한 감기몸살로 몸 상태까지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송윤아는 거리낌없이 수차례 물속을 들락거리며 연기를 펼쳤다.

송윤아는 "수영을 못해 평소 물을 굉장히 무서워했다. 촬영 전 긴장이 많이 됐다. 하지만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떨쳐내고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호숫가에 뛰어드는 장면을 단번에 소화해냈고, 송윤아를 구해내는 장면 역시 능숙하게 송윤아를 리드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촬영 후 박용하는 자신보다 오히려 송윤아의 상태를 걱정하며 타월을 건네는 등 세심한 배려 또한 잊지 않았다.

지난 20일 약 2주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떠난 촬영팀은 타이베이, 일월담, 화련 등 대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라마 속 장면에 담아 2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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