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25일 오후 9시 "한국 가수 나훈아가 루머를 바로잡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던 중 바지를 벗어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나훈아가 기자회견 중 바지를 벗으려는 장면을 사진으로 게재하며 "나훈아의 행동은 영국의 가수 톰 존스와 같다. 그도 바지를 내렸지만 노출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나훈아는 여전히 많은 팬으로 공연장을 채우는 인기 가수로 소개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야쿠자 개입으로 인한 신체훼손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나훈아가 '내가 보여줘야, 믿을 것이냐'며 바지를 내렸고 그의 속옷이 약간 공개됐다. 이로 인해 많은 취재진이 충격에 휩싸였다. 대낮에 연출된 이 장면은 인터넷과 TV를 통해 빠르게 대중에게 공개됐다"고 전했다.
나훈아 '괴소문' 관련 기자회견 열어 |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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