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취재도중 승강이…전치 24주 진단"
송일국측 "옷깃도 스친 적이 없어" 부인

결혼을 앞둔 톱스타 송일국(37)이 여기자 폭행설에 휘말렸다.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여기자는 모 여성월간지의 프리랜서 기자다.

이 여기자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송일국의 결혼 취재차 그의 집을 방문했고 취재 도중 승강이가 벌어져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일국이 자신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 당했다는 것.

현재 피해 여기자는 앞니가 부러지고 턱관절에도 이상이 생기는 등 전치 24주 진단을 받았고, 24일 중으로 송일국을 폭행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월간지의 한 기자는 "송일국이 취재 과정 도중 과잉반응을 보여 여기자가 부상 당한 것으로 파악 됐다"면서 "회사 차원의 대응책 및 대응 여부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과 관련해서 송일국 측 관계자는 "당시 여성월간지 기자가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것은 맞지만 옷깃도 스친 적이 없다"며 폭행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의 여기자가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우리도 맞대응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송일국은 서울대 출신의 예비 법조인 A0(32)씨와 이달 말 양가 상견례를 마친 뒤 올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송일국 예비신부 알고보니 소문난 '퀸카'
☞ 김을동 "송일국 연인, 이런 여자였으면…"
☞ 송일국의 여인 벌써 '며느리 행세' 하네
☞ 송일국 옛애인 김정난 "다른男 만나" 고백
☞ 송일국 전 애인 김정난과 왜 헤어졌을까?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