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의 데니안이 방송 녹화 중 "나도 이제 벗을 수 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데니안은 최근 MBC '지피지기'의 녹화에서 "god 멤버 중 나와 태우만 콘서트에서 상의를 못 벗곤 했다. 하지만 이제 옷을 벗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god 콘서트가 열리면 항상 조명의 열기와 팬들의 호응 때문에 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세 멤버는 상의를 벗곤 했지만 너무 마른 데니안과 적당한 몸매의 김태우는 옷을 벗을 수 없었다는 것.

데니안은 "최근 출연한 영화의 베드신을 위해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god 때는 너무 말라서 민소매 티셔츠도 입지 않았지만 이제는 벗을 수 있다. 그런데 팬들이 놀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 장희진을 상대로 베드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희진씨와 너무 친해진 상태에서 베드신을 찍어 웃느라 NG가 많이 났다. 희진씨가 베드신 선배라 나를 리드해줘 편하게 찍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에서 DJ, 그리고 영화배우로 변신을 선보인 데니안의 새로운 모습은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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