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가 드라마에 깜짝 출연해 배우 신고식을 치른다.

FT아일랜드는 KBS 2TV 시트콤 (극본 마석철ㆍ연출 이교욱, 조준희)에 카메오로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FT아일랜드는 극중에서 멤버인 이재진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등장해 코믹스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재진은 에서 배우 김수미의 아들인 왕사백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재진이 이미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이 나서서 전격 지원을 하게 된 셈이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전 멤버들이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일은 드물다. 다 같이 출연하면 재미있는 상황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적은 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드라마 첫 출연이다. FT아일랜드의 오원빈도 "드라마 첫 출연이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우리가 나온 회에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4일 촬영을 시작하고 방송 분량은 1월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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