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쓰러지지 않을게요~."

그룹 빅뱅의 TOP(본명 최승현)이 건강을 다짐했다.

TOP는 "지난해말 쓰러진 건 피로가 겹친 데다 원래 빈혈 증세도 있었던 터라 쓰러진 것 같다. 이제는 괜찮아졌다. 푹 쉬고 나니 한결 몸이 좋아졌다. 2월에 일본 활동도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TOP는 지난해 12월말 KBS 가요대축제의 녹화 직전 실신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TOP는 만성피로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거쳤다. TOP는 11일 KBS 2TV 에 출연하면서 2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TOP는 지난해 8월 KBS 2TV 드라마 에 출연하면서 첫 미니앨범 활동까지 겹쳐 힘겨운 스케줄을 이어나갔다. 이 히트를 기록해 가장 바쁜 여름을 보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미니앨범 도 인기를 얻으며 방송 일정이 빡빡했다.

TOP는 5,6개월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돼 만성 피로 진단을 받았고, 그간 처방약을 복용하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TOP는 "1월까지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면 일본에서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건강으로 인한 걱정은 끼치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빅뱅은 최근 본격적인 순위제를 도입한 의 'K-차트'에서 첫 번째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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