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출신의 펀드매니저 김모씨와 홍콩에서 3월 백년가약

방송인 강수정(31)이 3월15일 ‘깜짝 결혼’한다.

강수정은 하버드대 출신의 펀드매니저 김모씨와 홍콩에서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수정은 2년 6개월의 교제 기간 끝에 3월의 신부가 된다.

강수정의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강수정이 오는 3월15일 웨딩 마치를 올린다. 상대는 4세 연상인 홍콩의 한 금융회사 펀드매니저로, 현재 홍콩에서 가족들과 거주 중이다. 결혼식은 홍콩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강수정의 결혼 소식이 가장 먼저 터져 나온 곳은 한 인터넷 사이트였다. 12일 한 인터넷 사이트 올려진 게시물에 방송인 강수정이 재미교포 출신의 한 펀드매니저와 홍콩에서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예비 신랑 김씨와 친분이 있는 지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었다. 결국 이는 취재진의 확인과정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

강수정의 평생 반려자 김씨는 재미교포로 하버드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현재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강수정과 김씨는 강수정의 동료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언론에 종종 데이트 장면이 노출되면서 공식화됐다. 강수정은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았다.

지난 2006년 한 매체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끈 적이 있다. 당시 강수정은 “친구의 남편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두 사람이 지난해 상견례를 가졌으며 올해초부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정의 소속사측은 “결혼식은 강수정과 김씨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강수정은 결혼 후에도 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다.

강수정은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오다 2006년말부터 프리랜서로 활약했다. 강수정은 최근 MBC SBS 등에서 특유의 말솜씨를 발휘하면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자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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