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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극이 평일과 주말 시간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장악하고 있다. 지상파 3사에서 전파를 타고 있는 MBC 대하사극 , KBS 1TV 대하사극 , SBS 대하사극 는 같은 듯 다른 이야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세 드라마의 공통점은 왕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왕의 모습은 각기 다르다. 의 중종(고주원)은 사랑에 약하고, 의 정조(이서진)는 연민이 강하며, 의 세종(김상경)은 인간적인 면모를 지녔다. 조선의 세 왕이 다르게 표현되니 이야기 또한 다르다.

지난해 가장 먼저 방송된 는 주체가 왕이 아닌 내시(오만석)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중종의 눈을 통해 정세를 보는 것이 아닌 내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최근에는 어우동(김사랑)이라는 인물이 투입돼 야사에 가까운 구성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은 정조가 왕이 되어가는 과도기를 드라마적인 감수성으로 자극하고 있다. 은 가상인물인 송연(한지민)과 대수(이종수)를 등장시켜 픽션적인 요소가 주축을 이룬다.

은 갓 창업한 신생국 조선의 심장부인 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태종(김영철)과 세종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정치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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