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문 불과" 일축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임신을 두고 미국 언론이 설왕설래를 펼치고 있다.

영국 연예 사이트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키드먼이 남편 어반과 결혼한지 18개월 만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키드먼의 대변인은 호주 언론을 통해 "(보도가 난 대로라면) 그녀는 지금까지 아기를 30명은 가졌을 것이다. 키드먼의 임신은 런던에서 흘러 나온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피플닷컴은 최근 헤럴드 선지와 인터뷰한 키드먼 친구의 말을 인용해 "(임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conceivable)"이라고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키드먼의 이 친구는 "키드먼은 한 달 전 작게 볼록 나온 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키드먼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가 임신 3개월 정도는 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들은 여전히 할리우드 톱스타인 키드먼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여전히 대중들은 그의 결혼과 임신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이고 있다.

현재 키드먼은 배우 휴 잭맨과 함께 영화 촬영을 위해 고향인 호주에 머물고 있다. 키드먼의 가족들도 호주에 함께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드먼은 전 남편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서 두 번의 유산을 했으며 이자벨라(14)와 코너(12)을 입양한 바 있다. 키드먼은 지난 2001년 이혼 후 2006년 6월 한 살 연하의 가수 어반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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