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MBC 연기대상이 배우 배용준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방송으로 거듭난다.

2007 MBC 연기대상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은 같은 시간 일본 KNTV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생방송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는 것은 이례적이다. 결국 '욘사마' 배용준이 출연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배용준 주연의 MBC 판타지 시대극 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며 배용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배용준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배용준측은 방송 당일까지 배용준의 건강 상태를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연출은 맡은 김구산 PD는 "아직 어떤 확답도 받지 못했다. 30일 당일까지 섭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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