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전인화 문제로 의견 충돌한 듯

탤런트 유동근(51)이 SBS 드라마 제작진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동근은 지난 15일 새벽 1시쯤 경기도 탄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녹화 중 SBS 프로덕션의 김용진 CP에게 폭력을 행사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 드라마 조연출 이창우 PD도 턱을 맞아 이가 흔들리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근이 이날 폭력을 휘두른 이유에 대해 아직 정확한 내용이 밝혀진 바 없지만, 아내인 전인화(42)의 드라마 내 역할 비중과 촬영스케줄 문제 등을 놓고 제작진과 의견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방송 관계자들은 "당시 유동근이 술을 마신 상태로 녹화장에서 폭력을 행사했다"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동근이 술은 마셨지만, 취한 상태는 아니였다"고 했다.

현재 드라마 제작진은 유동근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유동근은 '치료비는 보상하겠지만 공식사과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 이후 전인화는 제작진에게 드라마 녹화에 대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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