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이선진이 내년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선진은 내년 1월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두살 연상의 사업가 김성태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 김성태씨는 지난 7년간 이선진과 동고동락한 매니저다.

이선진은 21일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선진은 "5년 간 교제사실을 숨겨왔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다 보니 주위에서 교제 사실을 알게 되면 서로 불편할 것 같아 본의 아니게 숨기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선진와 김성태씨의 만남으로 또 한 쌍의 '매니저-연예인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이선진은 김성태씨와 케이앤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해 왔다. 김성태씨는 현재 독립해 스쿨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선진의 결혼식 주례는 KBS 드라마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맡는다. 배우 류진이 사회자로 나서고 김명민 축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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