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대상' 뽑혀… '올해의 노래' 텔미등 3관왕
유재석 2위… 파워맨 심형래·배우부문 전도연

그룹 원더걸스가 스포츠한국 선정 의 '올해의 스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더걸스는 스포츠한국이 지난 1일부터 15일 동안 기자, PD 등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집단 종사자 105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배우 가수 개그맨 방송인 등을 아울러 올 한해 최고의 스타로 꼽혔다.

원더걸스는 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스타대상'을 비롯해 부문별 스타상인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노래'()로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지난 2월 싱글을 발매한 이후 10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요계 큰별로 우뚝 선 것이다. 또한 원더걸스는 가수에 이어 배우로 변신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활동 가능성도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원더걸스는 '올해의 스타대상' 선정 소식을 들은 후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원더걸스는 16일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서 "정말 감사한다"며 감격했다.

원더걸스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한해였다. 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원더걸스를 만들어준 박진영 프로듀서와 아버지 같은 홍승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매니저 분들과 안무, 보컬 트레이너 등 모두의 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더걸스의 멤버인 소희는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의 노력과 땀 덕택에 원더걸스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원더걸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더걸스 6년 이상 긴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데뷔한 노력파 그룹이다. 이들은 합숙생활을 진행하면서도 학교와 성적관리에 최선을 다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08년도 원더걸스의 해!’ 그룹 원더걸스가 2007년 스포츠한국 선정 설문 조사 결과 대상 격인‘올해의 스타대상’ 을 수상 소식을 듣고 환한웃음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지곤기자 jgkim@
'2008년도 원더걸스의 해!' 그룹 원더걸스가 2007년 스포츠한국 선정 설문 조사 결과 대상 격인 '올해의 스타대상' 을 수상 소식을 듣고 환한웃음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지곤기자 jgkim@

원더걸스를 트레이닝시킨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평범하고 착한 아이들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진 결과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자기 일에 대해서 만큼은 프로다. 다양한 매력으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원더걸스를 매력을 꼽았다.

원더걸스를 '2007 올해의 스타대상'으로 우뚝 세운 최고의 공신은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다. 는 신드롬이라 불릴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군인 텔미' '경찰 텔미' '아나운서 텔미' 등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이 올라와 인터넷을 달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댄스 익히기에 한창이었다.

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각종 인터넷 음악사이트에서 8주 연속 1위 차지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07년 최고의 히트상품이라 할 만하다. 의 뜨거운 인기는 발매 석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에 뒤이어 방송인 유재석이 20표를 '올해의 스타대상' 2위에 올랐다. 다음 순위로는 '칸의 여왕' 전도연, MBC 의 배용준, 영화 를 제작한 심형래 등이 올랐다. (관련기사 10, 12, 13, 18면)

은 기자, PD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설문 조사로 지난 2004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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