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문 개그맨 부문 유재석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선정 1위 '영예'

그룹 원더걸스와 전도연, 유재석이 올해를 반짝 반짝 빛냈다.

이들은 에 참여한 기자, PD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 105명이 꼽은 '올해의 스타'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원더걸스는 올해 활약이 컸던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연예계 인사를 통틀어 선정한 '올해의 스타대상'(34표)과 부문별 스타상 가수 부문인 '올해의 가수'(73표)에서 동시에 1위에 올라 가장 크게 빛나는 별이 됐다.

원더걸스는 올해 3월 데뷔해 싱글을 발표한 뒤 9월 내놓은 1집 로 그야말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는 부문별 작품상인 '올해의 노래' 부문 1위(64표)에 꼽혀 을 휩쓸었다.

원더걸스의 뒤를 이어 '올해의 스타대상' 2,3위는 각각 유재석(20표)과 전도연(13표)이 올랐다. 이들은 대상은 아쉽게 놓쳤지만 '2007 부문별 스타상'에서 각각 개그맨 부문(34표)과 배우 부문(28표) 1위에 올라 명실공히 올해의 별로 자리매김했다. 유재석은 MBC , SBS 등에서 MC로 활약한 공로로 개그맨 1위에 꼽혔다.

유재석 외에도 강호동(12표) 박명수(8표) 신정환(3표) 등 MC로 활약 중인 이들이 개그맨 부문에 이름이 거론됐다. 이름 그대로 개그맨은 신봉선(10표) 변기수(9표) 정도로 개그맨보다는 MC가 많이 거론돼 실질적으로 개그스타가 눈에 띄지 않는 현실을 반영했다.

전도연은 올해 영화 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당당히 수상하고 청룡영화제,대한민국 영화대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전도연은 첫 해외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은 동시에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어 올해의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부문별 스타상에서는 전도연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데 반해 영화 배우보다 방송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주를 이뤘다. 배용준(19표) 윤은혜(10표) 김명민(9표) 송일국(8표) 등 각각 에 출연한 'TV 스타'들이 상위권에 랭크돼 영화계의 찬바람을 반영했다.

올해 흥행작인 영화 의 심형래가 감독임에도 이 부문에서 1표를 얻었고 역시 흥행에 성공한 의 주연배우 김상경 이요원 역시 각각 1표를 획득했을 뿐이다.

가요계에서는 원더걸스의 뒤를 이어 빅뱅(14표)이 부문별 스타상 가수 부문 '올해의 가수'에서 올랐다. 여자 아이들 그룹 원더걸스에 이은 남자 아이들 그룹의 약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픽하이 박진영 아이비가 각각 3표,슈퍼주니어 2표, sg워너비 이효리 서태지 비 보아 휘성 성시경이 각각 1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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