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 김장훈이 15명의 스타와 함께 도네이션 앨범을 제작했다.

김종서와 김장훈은 KBS 1TV 의 1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액 기부할 목적으로 제작한 도네이션 앨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에 들어갈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등은 물론 직접 불러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김종서는 지난 6월 에 출연해 난치병 아이들과 인연을 맺은 이후 CD를 제작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픈 뜻을 제작진에 전했다. 김종서는 이후 이라는 곡을 만들어 제작진에 기부했다.

김장훈도 제작진의 좋은 뜻을 전해 듣고 라는 곡을 직접 만들어 노래까지 불러 역시 기부했다. 이 곡들은 KBS 미디어 사업부에서 CD로 제작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도록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라는 곡은 김종서를 포함해 배우 최불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양희은 임정희 JK김동욱 빅마마 크라운J 등 15명이 참여해 목소리를 냈다. 가수들이 밤시간대와 새벽시간에 개인적인 시간을 쪼개가며 고마운 일을 해줬다"며 "KBS 음향 엔지니어들도 새벽까지 이어지는 작업에 최선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안도현 시인의 축시를 배우 유지태가 직접 낭송해 CD에 담았다. 유지태도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 앨범에 담긴 음원들은 1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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