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 MBC 연기대상>의 MC로 발탁됐다.

신동엽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되는 < MBC 연기대상>(연출 김구산)의 진행자로 오랜만에 MBC를 찾는다. 신동엽은 지난해 5월 의 진행자로 MBC에 출연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MBC 나들이에 나선 셈이다.

신동엽의 짝꿍으로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발탁됐다. 현영은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의 MC로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MBC PD와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신동엽과도 공동 사회자로 함께 마이크를 잡게 됐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신동엽이 오랜만에 MBC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현영과 < MBC 연기대상>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MBC 드라마가 풍작인 터라 < MBC 연기대상>도 방송3사 중 최대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 즐비하다. 아울러 배우 배용준의 참석 여부도 중요 화두가 되고 있다.

<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9시40분부터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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