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완기(28)가 9일 동갑내기 연인 민경선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구로동 정현탑 웨딩홀에서 열린 결혼식은 개그맨 전환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미려와 MBC 동료 개그맨들이 축가를 불렀다.

신부 민 씨는 김완기가 대학교 1학년 시절 만난 첫사랑. 두 사람은 잠시 교제하다 헤어졌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다시 교제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서울 화곡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2003년 데뷔한 김완기는 2006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MBC '개그야'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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